포스코퓨처엠이 인재 확보에 나섰다. 사진은 포스코퓨처엠의 광양 양극재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 소재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 주요 대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고려대학교와 '2차전지소재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새학기부터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 'e-배터리 트랙'을 운영하는 게 골자다.


'e-배터리 트랙'은 학생들에게 포스코퓨처엠 주요 사업장 방문, 공동연구 과제 수행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중심의 교육을 위해서다.

포스코퓨처엠은 'e-배터리 트랙' 선발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과정을 마친 학생들을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고려대 외에 다른 대학교와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포스텍을 시작으로,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동대 등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해 업계 최초로 '통섭형 인재 전형'을 채용에 적용하기도 했다. 해당 전형은 글로벌 어학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엔지니어를 채용하는 게 핵심이다.

올해에는 'New Frontier(뉴 프론티어) 통섭인재 전형'을 시행, 외국어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미디어 활용 및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을 보유한 인재로 범위를 확대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학생들이 최고의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