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으로 도피했던 한국인 마약사범이 필리핀 입국을 시도하다 붙잡혔다. 사진은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의 모습. /사진=로이터

마약 유통 혐의로 수배 중인 한국인 남성이 필리핀 입국을 시도하다 붙잡혔다.

21일(이하 현지시각) 필리핀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필리핀 이민청은 지난 15일 마닐라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에서 한국인 남성 A씨를 체포했다.


지난 15일 이민청은 태국 방콕에서 필리핀으로 넘어온 A씨의 신상이 인터폴 외국 범죄자 수배 명단에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해 곧바로 체포했다.

인터폴 필리핀 중앙사무국(NCB)은 지난 2020년 수원지방법원에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는 점을 근거로 검거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3명과 공모해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필로폰을 밀수해 약 1억57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현재 A씨는 이민청 요원들에 의해 체포된 후 따기그시에 있는 구금 시설로 이송된 상황이다. 당국은 추방 절차를 진행 중이며 A씨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재입국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