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유색 비철금속의 가공기술과 레이저 레이더(라이다), 생명공학 분야에서의 수출 규제 조치를 단행한다는 소식에 라이다 기술을 대체 가능한 4D 이미징레이더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주가가 강세다.

22일 오후 1시9분 기준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주가는 전일 대비 910원(5.02%) 오른 1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상무부와 과학기술부는 최근 '중국의 수출 금지 및 수출 제한 기술 목록'을 수정해 발표했다. 기술 항목을 기존 164개에서 134개로 축소됐고, 34개의 기술 항목이 삭제됐으며 4개의 새로운 항목이 신설됐고 37개가 수정됐다.

이 가운데 비철금속의 가공 기술의 수출을 금지하는 것은 희토류와 같은 금속류의 가공 기술 수출을 막겠다는 의미다. 전자제품과 군사장비를 만드는 데 핵심 소재가 되는 희토류의 경우, 중국 생산량이 전세계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은 광물이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는 최근 미국 등 서방국이 희토류 가공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가운데 대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인간 세포 복제 및 유전자 편집 기술을 새롭게 수출 통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새로운 농작물 재배 활용 기술, 벌크 하역 및 운송 기술, 라이다(레이저 레이다) 시스템, 드론 비행 제어 시스템과 자율 항법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 등도 수출 통제 대상이 됨에 따라 허가에 따라 수출 신청을 해야 한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4D 이미징레이더 센서를 개발했고 이를 기반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4D 이미징 레이다는 동일한 성능을 갖춘 라이다(LiDAR)보다 80%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낮은 원가에도 16채널 라이다 수준의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