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의 콘서트 무대 설치 현장에서 철제 기둥이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나 4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경찰이 설계 변경·안전진단 진행 여부 조사에 나섰다.
지난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0분쯤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C홀 가수 송가인의 전국투어 콘서트 광주 무대 설치 현장에서 철제 기둥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3명이 경상을 입고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철제 기둥 사이의 공간 덕분에 부상자들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무대 시설이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간 것과 관련해 설계 변경 여부가 있었는지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어 행사 업체가 무대 설치 과정에서 안전진단을 진행했는지 조사하고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들이 이송된 병원에 대해서도 강력팀을 파견했다"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