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피습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2일 부산에서 피습 당한 이 대표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이송되는 모습./사진=장동규 기자
부산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피습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2일 부산에서 피습 당한 이 대표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이송되는 모습./사진=장동규 기자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22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돼 곧 수술받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현재 경정맥 손상 의심, 대량 출혈, 추가 출혈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7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해 지지자들과 만나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피습당했다. 이로인해 목 부위에 1.5㎝가량의 열상을 입었으며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쯤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오후 1시쯤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부산대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칫 대량 출혈, 추가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서울대병원으로 후송 후 수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서 "명백한 민주주의 파괴 행위이자 괴한에 의한 공격 테러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어떠한 추측도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의자는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1957년생 남성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는 범행에 사용할 흉기를 인터넷으로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