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건반장' 갈무리)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미용실에서 염색과 붙임머리 시술을 받고 카드를 두고 왔다며 결제를 미룬 여성이 연락 두절된 사연이 전해졌다.

6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4일 강원도 원주시의 한 미용실에서 24만원짜리 시술을 받은 여성이 결제하지 않고 사라졌다는 제보가 전해졌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사라진 손님 B씨는 염색과 붙임머리 시술을 받았다. 시술이 끝나고 계산할 시간이 다가오자 B씨는 "출금을 못 해왔다. 내일 결제해도 되냐"고 물었다.

A씨는 흔쾌히 수락했다. 하지만 B씨는 "남편이 대신 결제해 주겠다", "토요일이 월급이어서 현금으로 받아서 내겠다", "월요일에 머리하면서 같이 요금 내겠다" 등 핑계를 대며 요금 결제를 미루기 시작했다.

이에 A씨는 "죄송하지만 정산해야 해서 오늘 시술한 건 오늘 보내주셔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B씨는 "친구한테 말해보겠다. 신용카드 없다. 사용 안 한다"고 주장했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JTBC '사건반장' 갈무리)

A씨는 "저희가 8시30분 마감이라 그 전에 와주셔야 한다. 정말 편의 많이 봐 드리는 거다"고 말했다. B씨는 "죄송하다. 친구도 충주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빨리 오라고 얘기했다"며 뻔뻔하게 거짓말했다.

마감도 하지 못한 채 고객을 기다리던 A씨는 결국 "사정 다 봐 드렸다. 근데 또 늦어진다고 해서 퇴근도 못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30분이 되도록 연락도 안 되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경고했다.

B씨는 "친구가 전화 안 받는다. 죄송하다. 늦어도 내일 12시까지 입금하겠다. 입금하지 않으면 신고하시라. 친구한테 계속 전화하고 있는데 전화 안 받는다"라고 말하더니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