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제기한 마약 복용설에 선을 그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파리 포르테드 베르사유 전시 센터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 참석한 머스크의 모습.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제기한 마약 복용설에 선을 그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파리 포르테드 베르사유 전시 센터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 참석한 머스크의 모습.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불거진 자신의 마약 복용설을 일축했다.

머스크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조 로건과 (마리화나를) 한 모금 흡입한 뒤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의 요청에 따라 3년간 무작위 약물검사를 받았다"며 "마약이나 알코올은 미량조차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 2018년 출연한 격투선수 출신 유명 코미디언인 로건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장면이 송출돼 구설에 올랐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마약 의혹을 제기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대해 "앵무새 새장의 새똥받이 종이로 쓰기에도 적합하지 않다"고 비난했다. WSJ는 지난 6일 머스크 회사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머스크가 비공개 파티에서 LSD, 코카인, 케타민 등을 여러 차례 복용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동생 킴벌과 스페이스X의 이사였던 스티브 저벳슨과도 함께 케타민을 복용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스페이스X와 테슬라 이사회도 머스크의 마약 복용 문제를 알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지만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