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지역의 좁은 골목길에서 지나가는 차량에 고의적으로 신체 일부분을 접촉해 자해공갈을 일삼은 2인조의 황당한 모습이 근처의 시민에 의해 포착됐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재개발 지역의 좁은 골목길에서 지나가는 차량에 고의적으로 신체 일부분을 접촉해 자해공갈을 일삼은 2인조의 황당한 모습이 근처의 시민에 의해 포착됐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재개발 지역의 좁은 골목길에서 지나가는 차량에 고의적으로 신체 일부분을 접촉해 자해공갈을 일삼은 2인조의 황당한 행동이 근처의 시민에 의해 포착됐다.

지난 11일 JTBC 사건반장은 한 제보자로부터 받은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발생한 자해공갈 미수 사건의 영상이었다.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한 제보자 A씨는 "차량을 주차하고 쉬고 있었는데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서 보니 남성과 여성이 가고 있는 차량을 갑자기 세운 뒤 '병원에 가자'며 다투고 있었다"고 전했다.

재개발 지역의 좁은 골목길에서 지나가는 차량에 고의적으로 신체 일부분을 접촉해 자해공갈을 일삼은 2인조의 황당한 행동이 근처의 시민에 의해 포착됐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재개발 지역의 좁은 골목길에서 지나가는 차량에 고의적으로 신체 일부분을 접촉해 자해공갈을 일삼은 2인조의 황당한 행동이 근처의 시민에 의해 포착됐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A씨는 "남성과 여성 그리고 차주가 차량을 세운 뒤 어딘가로 이동하더라. 수상한 마음에 내 차량의 블랙박스를 돌려보니 남성의 발은 차량에 전혀 닿지 않았고 오히려 닿기 전에 차량을 먼저 툭툭 치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에 제보자는 주차된 피해 차량에 "자해공갈인 것 같다. 내게 영상이 있다"고 쪽지를 남겼고 피해 차주와 연락이 닿아 경찰에게 영상을 전달했다.


경찰 측은 제보자에게 "얼마 전에도 비슷한 사건을 반복적으로 벌인 상습범이다"라고 전헸디.

또 제보자는 "이 일대가 공사 재개발 지역이라 주차나 교통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걸 알고 의도적으로 벌인 것 같다"며 "모두가 조심하자는 마음에서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