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금융투자를 활성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사다리 확대'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는 윤 대통령.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투자를 활성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사다리 확대'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는 윤 대통령.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대상과 비과세 한도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한 민생 토론회에서 "국가와 사회가 계층의 고착화를 막고 사회의 역동성을 끌어올리려면 금융투자 분야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ISA 납입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두 배로 늘리고 가입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ISA는 예금,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여러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일명 '만능통장'이다.

매년 2000만 원씩 5년 동안 최대 1억원을 납입할 수 있고 3년 이상 유지하면 발생한 순이익을 기준으로 최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득에 상관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15~19세 미만도 소득이 있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국내 증시 발전과 투자자 보호, 자산형성 기회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경쟁을 통해 이권 카르텔을 혁파하고 부당한 지대 추구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자본시장 도약을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겠다"며 "경제 논리에 맞지 않는 세제(稅制)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