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로운미래(가칭)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1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개혁신당은 20일 신당을 창당하며 당의 정체성에 대해 보수 및 진보를 아우르는 '자유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은아 개혁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길이 아니면 가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허 공동위원장은 "개혁신당은 보수 정당"이라며 "홍범도 장군을 부정하고, 김구 선생을 폄훼하고,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정의 내려버린 저들의 길은 길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우리의 역사, 우리의 국익,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민주 정당"이라며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이 죽어 나가고 196명이 다쳐도 어느 누구 하나 제대로 책임지지 않는 정부, 그런 정부에게 민심을 전하기는커녕 민심을 배신하려 했던 여당은 국민이 아닌 권력과 조직에 충성했던 것"이라며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책임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혁신당은 자유 정당이다. 어느 누가 입을 막으려 해도 우리는 소리 낼 자유를 지켜낼 것"이라며 "우리는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국민의 행복과 자유가 흔들리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제한적으로 휘두르고 있는 법적 권력의 ‘칼’에 맞서 상식적인 민심의 방패로 당당하게 싸우겠다"며 "국민을 무시하는 권력,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는 권력, 국민을 속이려는 권력과 타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혁신당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 정책위의장에 김용남 정책기획위원장, 사무총장에 김철근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총장, 최고위원에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