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 신고가 거래비율은 3.3%로 2009년 2.9%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고, 전남은 4.6%로 전년에 이어 두번째로 낮았다. 광주광역시 문흥지구 아파트 단지/사진=머니S DB.
올해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 신고가 거래비율은 3.3%로 2009년 2.9%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고, 전남은 4.6%로 전년에 이어 두번째로 낮았다. 광주광역시 문흥지구 아파트 단지/사진=머니S DB.

올해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 신고가 거래비율은 3.3%로 전년보다 떨어진 반면 전남은 4.6%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2009년 2.9% 이후 최저점이며, 전남은 2022년 3.9% 이후 최저점이다.

22일 부동산정보플랫폼 직방이 2023년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해 단지 내 동일 면적타입이 과거 최고가격보다 높은 매매가로 얼마나 거래됐는지 '신고가'거래 건수와 비율(%)을 분석한 결과, 2024년 광주 아파트 매매 신고가 거래비율은 3.3%로 전년(3.8%)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 거래 100건 중 3건 가량만이 과거 최고가격을 웃돈 계약인 셈이다.


광주 신고가는 2015년 19.6%로 2006년 후 최고점을 기록한 뒤 2021년 17.5%, 2022년 15.7%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2009년 2.9% 이후 최저점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비율이다.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 신고가 거래비율은 4.6%로 전년(3.9%)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했다. 전남은 2015년 15.2%로 최고점을 찍은 후 지난해 3.9%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그나마, 전남 아파트 매매 신고가 거래비율은 전국에서 제주(21.1%)서울(9.1%)강원(4.8%)다음으로 네번째로 높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고금리 충격과 경기위축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집값 전망에 손절우려를 불러올 수 있는 고가 매입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이 아파트 신고가 비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