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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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가가 30일 장초반 1%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보다 800원(1.45%) 내린 5만4500원에 거래됐다.

앞서 카카오의 SM엔터 매각설은 카카오의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논란으로 배재현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되는 등 그룹 전체가 위기에 몰리면서 지난해 연말부터 나왔다.


최근 카카오는 이사회 감사위원회의 요구로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재무제표와 임원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외부 법무법인을 통해 SM엔터가 카카오에 편입된 이후 본사와 사전 상의 없이 진행한 투자의 적정성에 대한 자료 제출도 요구했다.

그러나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매각설을 계속 부인하고 있다. SM엔터 경영진 경질설에 대해서도 아직 감사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면서 선을 긋고 있다.

증권업계는 카카오의 외부 노이즈에도 실적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10.9%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본업과 에스엠(SM엔터), 게임을 제외한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호실적이 예상돼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2442억원(전년 동기 대비 +26.5%, 전 분기 대비 +3.9%), 영업이익 1617억원(+61.2%, +15.3%)으로 시장 기대치에 매출은 부합, 영업이익은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톡 비즈 외 대부분 자회사의 4분기 성수기 효과 및 비용 통제 영향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