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이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장례용품 판매업을 추진한다./사진=교원라이프
교원그룹이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장례용품 판매업을 추진한다./사진=교원라이프

교원그룹이 추모상품 판매업을 추진한다.

1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은 상조 서비스를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모상품 판매업을 사업에 추가하는 것을 논의하는 중이다. 교원라이프가 준비하는 추모상품은 다이어리, 액자, 조화, 위패, 미니어처 등 납골당을 꾸밀 수 있는 것이다.


교원그룹은 해당 사업을 구체화 하면 현재 제공하는 장례플랫폼인 '첫장'에 넣을 예정이다.

첫장은 장례를 안내해주는 앱 서비스다. 전국 1000여 개 장례식장과 100여 곳의 납골당, 수목장 등 장지의 위치와 가격, 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첫장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이후 3개월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넘었다.

교원그룹은 상주들 연령대가 자기주장이나 개성을 드러내는 X·Y세대(1960년 초부터 2000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로 점차 변화하면서 차별화한 납골당을 요구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본 것이다.


특히 교원그룹은 화장이 새로운 장묘문화로 자리 잡아 가면서 납골당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 장례용품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사망자 수는 2020년 31만명에서 2030년 41만명, 2070년 7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화장률은 2021년 71%에서 2021년엔 90.8%로 29.8%p(포인트) 상승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기준으로 상조시장 선수금(매출) 규모는 8조3890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선수금 규모가 10조원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최근 상조업체들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존의 상조 서비스 인식에서 탈피해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로의 전환과 디지털화, 부가 사업 확대를 시도 중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장례용품 판매업을 연내 구체화 하는 걸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