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영화 '데드맨'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데드맨' 제작보고회에 참여한 조진웅의 모습. /사진=뉴스1
배우 조진웅이 영화 '데드맨'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데드맨' 제작보고회에 참여한 조진웅의 모습. /사진=뉴스1

배우 조진웅이 본명인 조원준 대신 아버지의 이름 '조진웅'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후회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뉴스1에 따르면 조진웅은 오는 7일 개봉하는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 관련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하는 자신과 '이름값'에 대해 이야기 하는 영화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으로 활동명을 선택한 조진웅은 "그렇다고 매번 그렇게 소중하고 아버지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삶을 똑바로 살아야지, 이렇게 되지는 않는다"며 "어느 순간 나도 놓을 때도 있고 그러면서 '저 사람 왜 저래' 싶을 때도 있을 거다, 그래도 아버지 이름을 쓰니 최소한 내 것들은 좀 지켜가면서 살자 이런 생각이 든다. 그런 지점들이 (영화와) 좀 많이 맞닿아 있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또 그는 "아버지 조진웅씨가 아들이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 많이 익숙해졌다"며 "영화가 개봉하는데 왜 본인이 본인 친구들한테 밥을 사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아버지는 내가) 그런 삶을 사는 것에 대해서 부정한다거나 반대한다거나 그럴 이유가 없다. 카드한도도 올려드렸으니까 로열티를 다 지급하고 있다. 만족하시리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진웅은 오는 7일 개봉하는 '데드맨'에서 재력가들에게 명의를 빌려주고 돈을 받는 40대 바지 사장인 '이만재'를 연기했다. '이만재'가 이름을 팔며 살아가다가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가 영화의 주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