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페퍼저축은행이 20연패를 기록했다. 사진은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지난 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전에서 패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사진=한국배구연맹
여자 배구 페퍼저축은행이 20연패를 기록했다. 사진은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지난 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전에서 패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사진=한국배구연맹

여자프로배구 단일시즌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을 썼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세트 스코어 2-3(25-21 25-21 20-25 22-25 7-15)으로 역전패 당하며 20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이자 팀의 주축 공격수인 야스민이 어깨 통증으로 결장했음에도 1~2세트를 먼저 따내며 잘 싸웠다. 그러나 3~5세트를 상대팀 실바와 강소휘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허무하게 졌다.

이로써 KGC인삼공사(정관장)가 2012-13시즌 세웠던 여자부 최다 20연패 타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10일 GS칼텍스를 3-2로 제압한 후 약 3개월 동안 승리가 없다.

오는 10일 오후 4시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패하면 '역대 최초 21연패'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시즌 2승25패 승점 8점을 기록한 페퍼저축은행은 최하위 7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기록했던 팀 최다승인 5승에 못 미칠 가능성이 더 커졌다.

한편 남자프로배구 최다 연패 기록은 2012-2013시즌 한국전력이 남긴 25연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