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경매 물건은 전월보다 늘어났다. 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1월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경매 물건은 전월보다 늘어났다. 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새해 첫 달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경매 물건은 전월보다 두자릿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이를 견디지 못한 아파트가 경매시장으로 속속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4년 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주거시설·업무상업시설·토지 등 전체 경매 진행건수는 229건, 낙찰건수는 72건으로 집계됐다. 경매 진행건수는 한 달 전보다 11건이 늘었다. 낙찰가율은 76.0%로 전월(80.9%)보다 4.9%포인트 떨어졌다. 낙찰률은 31.4%로 한 달 전(22.9%)보다 높아졌다.


이 중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90건으로 전월(73건)에 비해 23.3% 늘었고 낙찰가율은 80.6%로 전월(87.6%)보다 하락했다.

업무·상업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56건, 낙찰건수 7건, 낙찰률 12.5%, 낙찰가율 57.4%로 나타났는데 낙찰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남지역 경매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전남 전체 경매 진행건수는 986건, 낙찰건수 322건, 낙찰률 32.7%, 낙찰가율 56.5%로 나타났다.

경매 진행건수는 전월(738건)보다 늘고 낙찰률은 전월(29.9%)에 비해 상승했다.

이 중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88건으로 전월(68건)에 비해 29.4% 늘었고 낙찰가율은 81.2%로 전월(77.8%) 대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