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지역 오피스텔 매매거래는 전년보다 감소한 반면 전남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해 광주지역 오피스텔 매매거래는 전년보다 감소한 반면 전남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해 광주지역 오피스텔 매매거래는 전년보다 감소한 반면 전남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기가 가득한 아파트 매매거래시장 환경에 따라 궤를 같이하는 오피스텔에 영향에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부동산정보플랫폼 직방이 제공한 '2023년 오피스텔 매매거래 동향'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2만6696건으로 전년대비 38% 감소했다.


지역별로 광주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514건으로 전년(564건) 대비 9% 감소했으나 전남은 518건으로 전년(374건)에 비해 39% 급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남과 함께 오피스텔 매매거래가 늘어난 지역은 울산(8%)등 2곳뿐이었다.

오피스텔 매매거래는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지난해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5.42% 하락해 전년(-3.89%)에 비해 낙폭이 커졌다.

함영진 직방 빅테이터랩장은 "오피스텔은 주거전용이 가능하고 소액 투자와 월세수입을 올리는 것이 가능해 집값 급등기엔 아파트를 대체할 자산상품으로 꼽히며 몇 년사이 거래패턴은 대부분 아파트와 궤를 같이하는 형태였다"며 "하지만 전국적으로 1만명을 넘어선 전세사기 이슈에 일부 오피스텔 임대차가 악용되자 상황이 달라졌고 역전세와 고금리, 집값 하락 등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오피스텔 투자수요 회복이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