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과 케이엔지스틸은 19일 광주시의회에서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선분양 전환에 대한 사회적 방안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한양 제공.
한양과 케이엔지스틸은 19일 광주시의회에서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선분양 전환에 대한 사회적 방안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한양 제공.

한양은 19일 광주시의 광주중앙공원1지구 선분양 전환 검토와 관련 "롯데컨소시엄을 배제한 광주시와 사업자, 시민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해 원점 재검토 후 새로운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양과 케이앤지스틸은 이날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분양 전환에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강기정 시장의 의견에 적극 동의하며 환영하지만 한양이 제시했던 '사업계획 변경없는 선분양 제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양은 2021년 2월 사업조정협의회에서 사전계획 변경없는 1600만원대 선분양 안을 기준으로 물가변동, 금융비용 증가분을 반영한 적정 분양가를 산정하기 위해 정당한 권리를 갖춘 대표주간사 한양을 포함해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한바 있다.

한양은 특히 "빛고을중앙공원개발(빛고을 SPC) 구성원 변경과정에 대해 광주시가 불공정한 행정 절차를 진행한 만큼 광주시의 승인없이 롯데건설의 SPC 무단 구성원 변경 행위는 무자격에 불과해 롯데컨소시엄을 배제한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양 관계자는 "광주시가 한양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광주시를 상대로 부작부작위 위법 확인 소송을 즉각 제기하고 이와 별도로 수천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또한 제기하겠다"며 "케이앤지스틸 역시 속임수 행정, 각종 특혜에 대해 추가 고소·고발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2조원이상 규모의 사업권이 걸린 광주중앙공원1지구 빛고을중앙공원개발 SPC 주주의 지분율은 롯데건설의 참여로 기존 한양(30%), 우빈산업(25%), 케이앤지스틸(24%), 파크엠(21%)에서 한양(30%), 롯데건설(29.5%), 파크엠(21%), 허브자산운용(19.5%)로 재편된 바 있다.

한양은 케이앤지스틸과 롯데건설은 우빈산업과 사업·시공권에 대한 결을 같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