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LPGA 타일랜드가 22일 시작된다. 사진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6위 고진영의 지난해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혼다 LPGA 타일랜드가 22일 시작된다. 사진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6위 고진영의 지난해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LPGA 투어가 약 4주 만에 재개된다. 한국 여자골프 '원투 펀치' 고진영과 김효주도 2024시즌을 시작한다.

LPGA 투어 2024시즌 세 번째 대회 혼다 LPGA 타일랜드가 오는 22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촌부리 시암CC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다.


LPGA 투어는 지난 1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을 연달아 치르고 약 4주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혼다 LPGA 타일랜드로 다시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주 태국 대회를 시작으로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싱가포르), 블루베이 LPGA(중국)로 이어진다. 이번 태국 대회는 아시안 스윙의 첫 번째 결전 무대다.

LPGA 투어를 누비는 태극낭자들은 태국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개막전에서 유해란이 공동 12위에 오른 것이 올 시즌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이다.


그러나 한국 선수 11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기대해볼 만하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6위 고진영과 9위 김효주가 새해 첫 출격을 한다.

고진영은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3개월여 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손목 부상을 털고 지난해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부상 치료와 샷 점검을 위해 앞서 열린 2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서 전성기 때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시즌 아쉽게 최저타수상을 놓쳤던 김효주도 이번 대회를 통해 기지개를 켠다.

'태국 여왕' 양희영도 기대된다. 양희영은 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3승을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따냈을 만큼 태국과 좋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양희영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뉴질랜드 교포 선수 리디아 고는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을 시도한다. LPGA 투어는 명예의 전당 포인트 총 27점 이상이면 입회 자격이 주어진다.

메이저 대회 우승 시 2점, 일반 대회 우승과 평균 타수상, 올해의 선수상, 올림픽 금메달 획득 시 각각 1점씩이 배점된다. 리디아 고는 현재 명예의 전당 포인트 26점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7점을 채운다.

이밖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 3위 셀린 부티에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LET) 대회에서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낏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