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울산 HD 감독. (울산 HD 제공)
홍명보 울산 HD 감독. (울산 HD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반포레 고후(일본)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선수단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울산은 21일 오후 6시 일본 도쿄의 국립 경기장에서 반포레 고후와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0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1차전 이후 며칠 동안 상대에 대해 분석했다. 2차전은 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 모두 경험이 쌓였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펼쳐서 8강에 진출하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은 지난 14일 안방에서 펼쳐진 16강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2차전에서 2골 차로 패배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하게 고지를 점했다.

8강 진출이 유력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긴장을 풀지 않고 있다.


홍 감독은 "첫 경기에 이기고 두 번째 경기에 임하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면서 "어느 때보다 강한 정신력으로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 전술적으로 심리적으로 잘 준비해서 경기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선수들에게 강한 정신력을 주문했다.

이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반포레 고후와의 경기도 중요하지만 이후에 있을 새 시즌도 중요하다"며 "16강 1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울산의 축구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예고했다.

선수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가한 주전 골키퍼 조현우 역시 "2차전은 원정 경기이기 때문에 힘들 수 있다. 하지만 동료들은 잘 이겨낼 것"이라면서 "잘 준비해서 8강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