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3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총선 맞대결이 예정된 인천 계양을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1월 16일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 중인 한동훈 의원장(왼쪽)과 원희룡 전 장관의 모습. /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3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총선 맞대결이 예정된 인천 계양을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1월 16일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 중인 한동훈 의원장(왼쪽)과 원희룡 전 장관의 모습. /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3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총선 맞대결이 예정된 인천 계양을 찾는다. 수도권 격전지에 힘을 싣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인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이 오는 23일 인천 계양 현장 방문을 확정했다. 장소와 시간 등 세부 사안은 조율 중이다. 원 전 장관은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얼마 전 이 지역에 단수 공천됐다.


이 대표의 선거구 출마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이 대표는 올 초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 그대로 나가지 어디 가겠나"라며 기자들에게 언급해 인천 계양을 출마를 시사했다.

최근 야권 내에서는 이 대표의 2선 후퇴설도 제기됐다. 공천을 둘러싼 당 내홍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원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출마를 전제로 여론을 떠보는 것 같다"며 "문제는 이런 간 보기에 계양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임기 내내 아무것도 안 해도, 또 아무나 공천해도 당선되는 곳이 계양인가"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오는 22일 서울 구로구 오류역 문화공원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청년 모두 행복 2호'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민주당 현역인 이인영(구로갑), 윤건영(구로을) 의원이 버티고 있어 여당 입장에서는 매우 불리한 지역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