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가 시각장애인의 학업을 도운 안내견 '탱고'에게 명예졸업증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대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안내견 '탱고'는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늘 함께 동행한 공을 인정받았다.
'탱고'를 만나기 전엔 친구나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학교 생활을 해 온 김경훈 씨는 탱고와 함께 하면서 단독보행이 가능하게 됐다. 이제 4살이 되는 탱고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업이 운영하는 안내견 양성 기관인 삼성화재안내견학교 출신이다.
김경훈 씨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일반대학원 석사 대표로 학위기를 받는다. 김 씨는 "장애학생들이 '학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학점'만 취득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대학의 지원과 교수님, 친구들의 배려로 학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나를 만들어 주신 많은 분들과 삼성, 그리고 안내견 탱고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언팩] 지금 달러 사야 하나…환율 변동의 방정식 / 임신중지약 '미프진' 도입되나](https://i.ytimg.com/vi/rdwHE0omcGE/hqdefault.jpg?width=1920&quality=75)
%EC%9A%B0%EC%B8%A1%20%EC%B5%9C%ED%95%98%EB%8B%A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