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시내 421개 공립초등학교(기관 포함)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452명이 배치됐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중 2024년도 주요 업무 보고를 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뉴스1
올해 서울 시내 421개 공립초등학교(기관 포함)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452명이 배치됐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중 2024년도 주요 업무 보고를 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뉴스1

서울시교육청이 희망하는 모든 공립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교생 1000명 이상의 '과대학교'에는 원어민을 교사를 2명 배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발표한 '서울 영어공교육 강화방안' 의 일환으로 희망하는 모든 공립초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방안은 영어 학습 격차문제를 해소하고 사교육을 경감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됐다.


지난해 말 수요조사 결과 총 421개 기관(초등학교 392개교)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희망했고 이를 전부 반영해 지난달 22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했다.

특히 올해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단계적 확대에 대비해 학교 업무 경감 대책을 마련했다. 우수 원어민 확보를 위해 주거비 지원을 기존 월 7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높여 현실화했다. 학교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활용해 원어민이 직접외국인등록증 발급 예약과 통장 개설 신청을 완료토록 했다.

또 신규 원어민이 학교에서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별 원어민들간의 동료 상담자 네트워크를 활성화했다. 시교육청은 또 앞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에 따른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배치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최대한 활용, 학습 효과를 극대화해 영어 사교육 경감과 함께 학생들이 글로벌 소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