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던지는 부산 BNK의 진안(오른쪽). (WKBL 제공)
슛 던지는 부산 BNK의 진안(오른쪽). (WKBL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산 BNK가 시즌 홈 최종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완파했다.

BNK는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71-57로 이겼다.


우리은행 상대 정규리그 5연패에서 벗어난 BNK는 시즌 6승(23패)째를 기록, 5위 인천 신한은행(7승21패)과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2위가 확정된 우리은행(22승7패)은 팔꿈치 부상으로 결장한 김단비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4연승이 무산됐다.

BNK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48개-28개로 우리은행을 압도했다. 여기에 안혜지(16점 7어시스트)와 진안(13점 14리바운드), 이소희(12점 9리바운드), 김정은(12점 6리바운드), 한엄지(10점 11리바운드)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두 팀의 승부는 전반에 갈렸다.

BNK는 1쿼터 13-12로 맞선 상황에서 안혜지와 김정은, 진안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다.

기세를 높인 BNK는 2쿼터에서 3점슛 4개가 터졌다. 쿼터 종료 3분 20초 전에는 41-20,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후 진안과 이소희가 득점을 보태면서 46-24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BNK는 후반 들어서도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