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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가 스롱 피아비를 꺾고 통산 3승을 기록했다.
김민아는 25일 저녁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아비와의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4-1(8-11 11-10 11-0 11-2 11-7)로 승리하며 시즌 2승째와 함께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김민아와 피아비는 이번이 통산 두 번째 결승전 맞대결이었다. 지난 시즌 2차투어 당시 김민아는 피아비와 결승전에서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우승했다. 여기에 이번 결승 맞대결에서도 승리하며 피아비의 천적으로 떠올랐다.
특히 김민아는 올시즌 개막 투어에서 우승한데 이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시즌 첫 대회와 마지막 대회를 자신의 우승으로 장식했다. 통산 4번째 결승 진출에서 3번의 우승을 차지해 결승 진출시 우승 확률을 75%로 상승시켰다.
첫 세트는 피아비의 승리였다. 피아비는 자신의 선공으로 시작된 1세트에서 1이닝부터 뱅크샷 2개 포함 5점을 뽑아내며 앞서 나갔다. 김민아가 6이닝에서 4점을 뽑아내며 8-6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피아비는 9이닝에서 뱅크샷 1개 포함 5점을 기록하며 11-8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흐름이 계속해서 바뀌는 양상이었다. 김민아가 5-0으로 리드하며 손쉽게 승리하는 듯 보였다. 피아비는 6이닝 들어서야 첫 득점에 성공했지만 7이닝에 5점을 뽑아내며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김민아의 뒷심이 무서웠다. 10이닝 2점, 11이닝 2점으로 9-10으로 추격했고 12이닝에서 남은 2점을 마무리하며 11-10으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는 완전피 몸이 풀린 김민아의 완승이었다. 5이닝만에 11-0으로 피아비를 셧아웃시키며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2이닝 공타를 제외하면 5이닝까지 꾸준히 점수를 쌓았고 뱅크샷 3개를 포함해 11-0으로 따냈다.
4세트도 김민아의 몫이었다. 1이닝에 2점씩을 주고 받으며 시작된 4세트였지만 김민아는 4이닝에 하이런인 9점을 한꺼번에 뽑아내며 11-2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3-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김민아는 내친김에 5세트까지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5세트는 이전 두 세트와 달리 팽팽한 양상으로 흘렀다. 하지만 5이닝에서 뱅크샷 2개 포함 성공시키며 9-5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6이닝에서 또 한 점을 올리며 챔피언십 포인트에 도달했다. 결국 김민아는 7이닝에서 남은 1점을 뽑아내며 11-7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