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1월 광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44.3% 급증했다. 광주광역시 문흥지구 아파트 단지/사진=머니S DB.
지나 1월 광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44.3% 급증했다. 광주광역시 문흥지구 아파트 단지/사진=머니S DB.

올 들어 광주지역의 미분양 주택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광주 미분양 주택은 860가구로 전월(596가구)대비 44.3%(264가구)나 급증했다. 전남 미분양 주택은 3625가구로 전월(3618가구)보다 0.2%(7가구)증가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광주는 223가구로 전월(221가구)대비 0.9%(2가구) 증가했으나 전남은 1210가구로 전월(1212가구)보다 0.2%(2가구) 감소했다.

광주는 지난해 말 미뤄졌던 분양 물량이 대거 풀린데다 여전히 높은 대출금리와 치솟은 분양가로 인해 미분양이 대거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광주에서는 2064가구가 분양돼 지방에서는 물량이 가장 많이 풀렸다. 전국에서는 서울(3435가구)과 경기(3327가구) 다음으로 많았다.


주택 거래시장은 다소 회복됐다.

지난 1월 광주 주택 매매거래량은 1284건으로 한달 전(1111건)에 비해 15.6%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972건)보다는 32.15 증가했다. 전남은 1737건으로 지난달(1597건)대비 8.8%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1132건)에 비해서는 53.4% 급증했다.

전월세 시장도 활기를 띠었다.

광주 전월세거래량은 4591건으로 전월(3897건)보다 17.8% 증가했고 전년동월(3964건)대비 15.8% 증가했다. 전남은 4523건으로 전월(3431건)에 비해 31.8% 증가했고, 전년동월(4008건)대비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