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AFP=뉴스1 |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손흥민(토트넘), 황인범(즈베즈다), 배준호(스토크시티)까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43분 쐐기골을 넣어 3-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월 1일 본머스전에서 리그 12호골을 기록한 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했던 손흥민은 두 달 만에 골 맛을 봤다. 아울러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손흥민·이강인 충돌 사태' 이후 처음 넣은 골이다.
나아가 손흥민은 리그 13호골로 EPL 득점 부문 공동 6위로 올라섰다. 17골로 득점 선두에 자리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는 4골 차다.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인범이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요르단 알아랍의 자책골로 2-2 균형을 맞추자 관중석을 향해 환호하고 있다. 2024.1.2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
국가대표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즈르베나 즈베즈다)도 페널티킥으로 골맛을 봤다.
황인범은 3일 세르비아 TSC아레나에서 열린 FK TSC와의 2023-24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9분 쐐기골을 넣었다. 즈르베나 즈베즈다는 3-1로 이겼다.
지난해 12월 믈라도스트와의 18라운드에서 세르비아리그 데뷔골을 넣었던 황인범은 3개월 만에 리그에서 득점을 추가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시티에서 뛰는 배준호도 존재감을 알렸다.
배준호는 3일 영국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23-24 챔피언십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0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스토크는 후반 26분 터진 루이스 베이커의 추가골을 묶어 2-0 완승을 챙겼다.
배준호는 34라운드 카디프시티전서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의 기염을 토했다. 시즌 기록은 27경기 2골3도움.
| 마인츠의 이재성(오른쪽) ⓒ AFP=뉴스1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은 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이재성은 2일 독일 마인츠 MEWA아레나에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맞대결서 전반 12분 상대 수비수 3명을 제친 뒤 절묘한 패스로 조나탄 부르카르트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번 시즌 이재성의 1호 도움(2골).
하지만 마인츠는 후반 10분 나단 은고무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도미닉 코르가 퇴장 당하는 등 악재 속에 1-1로 비겼다.
마인츠는 2승10무12패(승점 16)로 18개 팀 중 17위에 자리, 여전히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