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의 모습./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의 모습./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병원과 지체장애 특수학교 3개교에 상주간호사를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병원과 '학교 내 장애학생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지원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중증장애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평등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1개교에서 시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중증 장애학생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지체장애 특수학교에 상주간호사를 배치하는 등 의료지원 시범 운영을 실시한 결과 해당 학교 학부모·교원의 만족도가 높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올해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교육부 특별교부금 3억9200만 원이 재원으로 투입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각 학교에 상주간호사를 배치하고, 상주간호사는 학급을 순회하며 일대일 가래흡인(석션)과 경관 영양 등 강화된 의료 지원을 실시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다 많은 지체장애 특수학교 중증 장애학생이 마음 놓고 학교에 갈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 장애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되고 교육·의료 서비스 사각지대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중증 장애학생 다양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