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광주지역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은 84.8%로 전월보다 상승해 전국에서 대구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2월 광주지역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은 84.8%로 전월보다 상승해 전국에서 대구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2월 광주지역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은 84.8%로 전월보다 상승하며 대구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낙찰가율도 전월보다 오르며 대구 다음으로 높았다.

반면 전남 주거시설 낙찰가율과 아파트 낙찰가율은 떨어졌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2024년 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은 84.8%로 전월(78.9%)대비 5.9%포인트 상승하며 전국에서 대구(85.7%) 다음으로 두번째로 높았다.

주거시설 가운데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도 86.5%로 전월(80.0%)보다 6.5%포인트 높아졌다.

광주는 고금리 기조와 주택 가격 하락 추세로 단독주택과 1억원대 아파트가 전체 낙찰가율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남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은 71.4%로 전월(80.1%)보다 8.7%포인트 떨어졌고 아파트 낙찰가율도 75.5%로 전월(80.1%)대비 5.5%포인트 낮아졌다.

낙찰가율은 경매시장에서 감정가 대비 낙찰된 금액의 비율로 낙찰가율이 높을수록 경매 물건에 대한 평가치가 '높다'를 그 반대이면 '낮다'를 의미한다.

지난 2월 광주지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89건으로 전월(90건)보다 줄었고 전남은 96건으로 전월(88건)에 비해 늘며 지난해 12월(68건)이후 증가했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설 연휴와 일수가 짧은 2월의 특성 탓에 일시적으로 경매 진행 건수가 감소했고 경기·인천, 비수도권 아파트는 중저가 위주로 응찰자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