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첫 우천 취소를 경험했다. 사진은 지난 2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에 나선 이정후. /사진=로이터
이정후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첫 우천 취소를 경험했다. 사진은 지난 2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에 나선 이정후. /사진=로이터

오타니 쇼헤이와 이정후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LA다저스를 상대로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는 3회초 우천 취소됐다.


이정후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취소되기 전까지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풀카운트까지 몰린 상황에서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 타석을 끝으로 이정후는 MLB 진출 후 첫 우천 취소를 경험했다.

이날 이정후가 처음 경험한 것은 우천 취소뿐만이 아니다. 이정후는 MLB에서는 처음으로 좌완 투수를 상대했다. 상대 투수는 MLB 통산 64승을 기록한 제임스 팩스턴이었다.

이 경기는 당초 오타니와 이정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경기 전 오타니가 휴식을 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선수의 만남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9일 김하성과 고우석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시범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