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정체됐던 휴전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15일(현지시각)후티 지지자로 구성된 시위대가 가자지구 사나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기 위해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정체됐던 휴전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15일(현지시각)후티 지지자로 구성된 시위대가 가자지구 사나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기 위해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한동안 중단됐던 가자지구 휴전 논의가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될 전망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은 17일 도하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이집트 관리를 만나 휴전 논의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는 지난해 10월 가자 지구 개전 이후 이집트와 함께 인질 석방 및 휴전을 위한 그간의 협상을 중재해 왔다. 최근에는 이슬람 금식 성월 라마단 전 휴전을 목표로 협상이 진행됐으나 무산된 바 있다.

최근까지 논의된 휴전안은 초기 6주 동안 여성·노인·부상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교환 형식으로 석방하고, 이후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군 철수 등 부가 사항을 논의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알아크사 홍수' 기습 당시 끌려간 인질은 200명 이상으로, 같은 해 11월 105명이 석방됐으나 여전히 상당수의 인질이 억류 중이다. 이들 중 일부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