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낸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난곡로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03.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낸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난곡로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03.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환경부는 17일 오후 6시를 기해 충북 지역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라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오후 1시를 기해 발령된 인천·경기 권역의 '주의' 경보는 8시간여 만에 해제됐다.

환경부는 한반도 황사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자 이날 오후 1시 인천·경기 권역을 시작으로 충남, 충북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잇따라 발령했다. 이후 차가운 공기 유입으로 대기 순환이 좋아지며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 100㎍/㎥ 미만으로 낮아진 인천·경기 지역 황사 위기경보는 오후 9시를 기해 해제했다.


다만 대구·광주·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환경부는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계속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사 위기경보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매우나쁨(일평균 PM10 150㎍/㎥ 초과) 예보시 '관심'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이상 2시간 지속시 '주의' △시간당 평균농도가 800㎍/㎥이상 2시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경계' △1시간 평균농도가 2400㎍/㎥이상이 24시간 지속 후 24시간 지속 예상 시 또는 1시간 평균농도가 1600㎍/㎥이상이 24시간 지속 후 48시간 지속 예상 시 '심각' 경보가 발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