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개인 통산 374호 홈런을 터뜨렸다. /뉴스1 DB ⓒ News1 김영운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개인 통산 374호 홈런을 터뜨렸다. /뉴스1 DB ⓒ News1 김영운 기자

(광주=뉴스1) 권혁준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살아있는 역사' 최형우(41)가 개인 통산 374호 홈런을 터뜨려 '빅보이' 이대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형우는 2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0-1로 뒤지던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앞선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던 최형우는 세 번째 타석에서 불을 뿜었다.

최형우는 1볼1스트라이크에서 롯데 선발 찰리 반즈의 3구째 시속 130㎞짜리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다. 타구는 쭉쭉 뻗어나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이 됐다. 비거리는 120m.

시즌 마수걸이 포로 개인 통산 374호 홈런을 기록한 최형우는 은퇴한 이대호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통산 홈런 공동 4위가 됐다.


이 부문 1위는 이승엽 현 두산 감독의 467홈런, 2위는 최정(SSG)의 460홈런, 3위는 박병호(KT)의 380홈런이다.

최형우는 홈런 타자로 크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데뷔 이래 꾸준한 활약으로 누적 홈런에서 상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타점 부문에선 1545타점으로 1위다.

0-1로 끌려가던 KIA는 최형우의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현재 1-1로 맞선 채 7회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