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역대급 강진이 대만 전역을 뒤흔들었다.
3일 대만 기상청은 오전 7시 58분(이하 현지시간) 동부 화롄현 해안으로부터 25㎞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7.3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이날 발생한 강진으로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100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다만 수색 작업이 계속되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진앙 인근의 한 국립공원에는 등산객 1000여 명이 고립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77명은 건물과 터널 등에 갇혔다는 전언이다.
우치엔푸 대만 타이베이 지진학센터 소장은 이번 지진에 관해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만은 지난 1999년 24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규모 7.6 난터우현 대지진을 겪은 바 있다.
한편 대만을 덮친 강진 현장은 해당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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