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고우석이 첫 등판에서 호투했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G 트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페셜 경기에 등판했던 고우석. /사진=뉴스1(공동취재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고우석이 첫 등판에서 호투했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G 트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페셜 경기에 등판했던 고우석. /사진=뉴스1(공동취재단)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했지만 개막전 엔트리에 들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로 떨어졌던 고우석(샌안토니오 미션스)이 첫 실전 등판 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쳐 메이저리그 승격 기대감을 높였다.

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 A팀 샌안토니오 미션스 소속 고우석은 6일(한국시각) 애리조나 산하 더블 A팀 아말리오 소드 푸들스와의 개막전에서 팀이 12-5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점수 차가 많이 나는 상황이라 세이브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피안타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우석은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기간 2+1년, 최대 940만달러(약 127억원)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무대에 도전했지만 기대와 달리 눈도장을 받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도 여섯 차례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12.60(5이닝 9실점 7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결국 개막 로스터(26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고우석은 2025년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이 있지만 올 시즌 계약서에는 거부권이 없어 시즌 시작을 마이너리그에서 출발했음에도 첫 경기부터서 호투를 펼쳐 빅리그 진입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