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황선홍호'가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도착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6일 베이스캠프인 두바이에 짐을 풀었다.
대표팀은 UAE에서 중동 적응 훈련을 한 뒤 10일 카타르 도하로 이동, 17일부터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준비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17일 UAE전을 시작으로 19일 중국, 22일 일본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을 겸하고 있는 AFC U23 아시안컵에는 3.5장의 티켓이 걸려 있다.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면 한국은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이날 독일에서 뛰는 해외파 김민우(뒤셀도르프)가 곧바로 두바이 캠프에 합류했다.

다만 전날 출국했던 국내파 중 백상훈(서울)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다. 무릎 타박 증상이 있는 백상훈은 국내에서 부상 치료 후 회복 상태를 관찰한 뒤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황선홍호는 일단 19명으로 훈련캠프를 시작한다. 23인 최종 명단 중 나머지 배준호(스토크시티·잉글랜드) 김지수(브렌트퍼드·잉글랜드),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미국)의 합류 시점은 미정이다.
황선홍 감독은 전날 출국에 앞서 "어려운 여정이 될 것이고 부담도 크겠지만 선수들이 부담감을 덜고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나를 포함한 코치진이 도와줄 것"이라며 "10회 연속 출전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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