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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출신의 딘 버미스터가 연장 혈투 끝에 LIV 골프 첫 우승을 했다.
버미스터는 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트럼프 내셔널 도럴(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5차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버미스터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동률을 이뤄 연장 승부를 펼쳤다.18번 홀에서 진행된 1차 연장전에서 둘 다 파를 기록했다.
두 번째 연장에서 버미스터는 이번에도 파를 적어냈다. 반면 가르시아는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며 보기에 그쳤다. 결국 버미스터는 개인전 우승상금 400만달러(54억16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만 33세에 PGA 투어에 데뷔한 버미스터는 9개 대회에 출전해 8차례 컷 통과를 했다. 그리고 지난해 LIV 골프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이날 18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1, 2라운드 선두에 올랐던 가르시아도 LIV 골프 첫 우승 가능성을 키웠었다. 그러나 연장전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싱가포르, 지난 2월 멕시코 마야코바 이어 이날 연장전에서 3번째 패배를 당했다.
단독 3위는 매튜 울프가 차지했다. 세계 랭킹 3위 욘 람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