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이 21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2023-2024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 배구단 제공) 2023.11.21/뉴스1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이 21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2023-2024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 배구단 제공) 2023.11.21/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3-24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위에 오른 수원 한국전력이 권영민 감독과 동행을 이어간다.

한국전력 구단은 12일 권영민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다만 계약기간, 연봉, 세부 계약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한국전력은 2021-22시즌 종료 후 장병철 전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수석코치였던 권영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한국전력은 권영민 감독 체제에서 2022-23시즌 정규리그 4위(17승19패·승점 53)에 올라 준플레이오프에서 우리카드를 꺾고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2023-24시즌에는 18승18패(승점 53)를 기록했지만 4위 현대캐피탈(승점 55)에 승점 2차로 뒤져 봄 배구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구단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 차기 시즌 저연차 선수 육성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권영민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권영민 감독은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시즌 아쉬운 성적을 뒤로 하고, 비시즌 기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과감하게 선수를 기용해 팀을 상위권으로 올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