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뜬뜬')
(유튜브 '뜬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정호연이 연인 이동휘의 간절한 부탁으로 데이비드 베컴과 영상을 찍게 된 비화를 밝혔다.

13일 유튜브 '뜬뜬' 채널에 공개된 '핑계고 EP.42'에서는 연기자 겸 모델 정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이 "호연이는 글로벌 스타이지 않나"라며 "데이비드 베컴 씨랑도 SNS 맞팔이던데"라고 묻자, 정호연은 "한국 아디다스 행사에 베컴님이 오셔서 인사 나눌 시간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저는 베컴님이 되게 대단한 분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고 그분의 스토리는 잘 몰랐는데 만나야 한다고 해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베컴'을 찾아봤다"며 "근데 너무 대단한 분이시더라"고 말했다.

정호연이 베컴을 만난다는 소식을 들은 이동휘는 "호연아, 진짜 사인 한 번만, 사인받아 주면 내가 뭔들 못하겠니"라며 계속 정호연을 졸랐다고.


이에 정호연은 베컴과 만나 "내 남자친구가 너무 팬인데 혹시 사인해 줄 수 있냐"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고 했다. 베컴은 정호연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되레 먼저 "동영상을 찍자"며 "영상 메시지를 남겨주겠다"고까지 해줘 감동을 줬다.

정호연은 "오빠(이동휘)한테 영상을 보내줬는데 오빠 친구들 사이에서 엄청난 자랑거리였나 보더라"며 "오빠가 기가 너무 살았다고 옷 선물도 해주고 한동안 저한테 자꾸 사과하고 그래서 지금 제가 파워가 더 세다. 이게 한 2년은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동휘와 정호연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아홉 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이들은 9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으며, 공식 석상이나 방송 등에서도 서로에 대해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