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13일 LG 트윈스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영하(27)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승엽 감독은 당분간 최원준과 이영하의 컨디션을 보며 번갈아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영하는 LG전에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했으나 3⅓이닝 4피안타 5볼넷 4탈삼진 1실점에 그쳤다. 특히 스트레이트 볼넷을 4개나 허용할 정도로 불안했다.
결국 이 감독은 14일 경기를 앞두고 이영하를 1군에서 내리고 내야수 이유찬(26)을 등록했다.
이 감독은 이영하에 대해 "아직은 뭔가 확실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며 "최원준도 2군에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두 선수의 상태를 보면서 컨디션 좋은 선수를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하는 원래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투수인데 어제는 스트라이크존에 꽉 찬 공을 던지려 하다 보니 제구가 더 흔들렸다"며 "본인 공을 믿고 좀 더 자신 있게 던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LG와 앞선 두 경기에서 1승1패를 나눠 가진 두산은 이날 위닝시리즈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승엽 감독은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LG전에서도 위닝 시리즈를 가져오고 싶다. 특히 LG는 라이벌 팀이라 중요하다"며 "내일 마침 쉬는 날이기도 하니 불펜들의 연투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전날 주루 도중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은 허경민을 제외했다. 아울러 김재환도 휴식 차원으로 선발에서 빠졌다. 대신 강승호가 프로 통산 첫 4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김동주가 나선다.
![[뉴스언팩] 지금 달러 사야 하나…환율 변동의 방정식 / 임신중지약 '미프진' 도입되나](https://i.ytimg.com/vi/rdwHE0omcGE/hqdefault.jpg?width=1920&quality=75)
%EA%B5%90%EC%B2%B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