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6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사진은 임 차기 회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이영훈 담임목사 면담 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경찰이 26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사진은 임 차기 회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이영훈 담임목사 면담 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경찰이 다음달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당선인을 대상으로 추가 강제수사에 나섰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6일 오전 10시쯤부터 의사 집단행동 수사 관련 임 당선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중 1차 압수한 휴대전화가 예전에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 확보를 위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협 측은 추가 압수수색에 대해 "명백한 보복행위이자 정치 탄압"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인수위)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임 당선인의 5월 임기 시작을 며칠 앞두고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한 점은 분명한 의도가 있어 보인다"며 "정부가 국민 앞에선 의료계와 대화를 원한다고 하면서 뒤로는 압수수색을 자행하는 건 매우 치졸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임 당선인을 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