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졌다. 사진은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사진= 뉴스1
인도네시아가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졌다. 사진은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사진= 뉴스1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가 U-23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인도네시아는 30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4강전에서 0-2로 졌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다. 상위 3개 팀은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의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승리했다면 지나 1956년 멜버른 대회 이후 6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넘지 못했다.

그래도 인도네시아는 3·4위전에서 이라크를 잡으면 올림픽 본선에 나선다.


이날 인도네시아는 초반부터 우즈베키스탄의 맹공에 시달렸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동안 11개의 슈팅을 허용했으나 선제골을 내주진 않았다.

오히려 후반 17분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쳐내지 못한 공을 혼전 상황서 무함마드 페라리가 골 망을 갈랐다. 그러나 VAR 판독 결과 앞선 경합 과정서 라마단 사난타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위기를 넘긴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무함마드코디르 함랄리예프가 올린 크로스를 후세인 노르차예프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39분 리즈키 리도가 상대 급소를 가격하는 위험한 태클로 퇴장까지 당하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후반 41분 프라타마 아르한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결국 이날 경기는 우즈베키스탄의 2-0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