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경기 하남갑)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8일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추 당선인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국회의장 당내 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추미애(경기 하남갑)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8일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추 당선인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국회의장 당내 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경기 하남갑)이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추 당선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의를 따르는 '개혁국회'를 만들어 민생을 되살리고 평화를 수호하며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개혁입법과 민생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신속한 원구성을 완료하겠다"고 공약했다.


추 당선인은 ▲대통령 본인과 가족 등이 관련된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제한 ▲국회 예산 편성권한 신설 ▲의장 독주 및 전횡 방지를 위한 의장 불신임 권한의 당·당원 위임 ▲국민발안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추 당선인은 "대통령 윤석열의 실체를 본 국민들께서도 제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22대 정치권과 국회의 상황도 지난 2016년의 상황과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을 위해 정치를 복원하고 민생을 위해 정치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민심 중심의 국회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 당선인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국회 예산 편성 권한은 헌법사안이니 개헌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헌법개정에 대한 의견 또는 입법에 대한 의견을 제대로 묻고 개헌까지 갈 수 있는 공감대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