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이 트리플A 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사진은 지난 3월 샌디에이고 시절 고우석의 경기 모습. /사진= 뉴스1
고우석이 트리플A 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사진은 지난 3월 샌디에이고 시절 고우석의 경기 모습. /사진= 뉴스1

고우석이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후 첫 등판한 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올해 초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고우석은 지난 4일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 소속 고우석은 9일(한국시각)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베르너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와 경기에서 1⅓이닝 동안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3-2로 앞선 6회 2사에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4명의 타자를 상대했다. 상대 지명타자 로건 포터를 커터를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7회에는 선두 타자 데빈 만을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8.7㎞ 직구로 삼진 처리했다. 네이트 이턴에게는 2구째 시속 141.9㎞ 커터를 던져 3루 땅볼을 유도했다. 마지막 타자 타일러 젠트리와의 승부에서는 5구째 몸쪽 컷패스트볼로 우익수 뜬 공으로 잡아냈다.


이날 고우석은 총 13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