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의 한 대형마트 매장에서 손님이 계란 한 판을 매대에서 들어 올리고 있다. 2023.1.26.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의 한 대형마트 매장에서 손님이 계란 한 판을 매대에서 들어 올리고 있다. 2023.1.26.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4%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예상한 전월 대비 0.4%보다는 조금 높지만 전년 대비 3.4%와는 같은 수치다. 또 지난 3월 CPI보다는 소폭 낮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둘 다 전망치와 같았다.

4월 CPI가 전월보다 소폭 둔화하면서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러한 경기 둔화는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라며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밀리고 있다고 우려하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책 입안자들에게는 안도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