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둔 여성 승객의 가방에서 신경작용제로 보이는 물질이 발견됐다. 사진은 인천소방 119화학대응센터 대원들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발견된 신경작용제를 처리하는 모습. /사진=뉴스1(인천공항공사)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둔 여성 승객의 가방에서 신경작용제로 보이는 물질이 발견됐다. 사진은 인천소방 119화학대응센터 대원들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발견된 신경작용제를 처리하는 모습. /사진=뉴스1(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에서 신경작용제로 보이는 가루가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3분쯤 제1여객터미널 3층 체크인카운터 옆에서 출국을 앞둔 여성 승객의 가방에서 성분미상의 흑색가루가 발견됐다.


20대 여성 승객 A씨는 "가방에서 커피가루 같은 것이 발견됐는데 내 것이 아니다"라며 112에 직접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119화학대응센터와 폭발물처리(EOD)반은 곧바로 현장으로 향해 해당 물질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A씨의 가방에서는 약 65g의 가루가 발견됐고 이로 인한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흑색가루는 신경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1차 확인된 상태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군 17사단 화생방대응팀에 확인을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가루의 성분을 분석중"이라며 "자세한 상황은 파악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