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보건소. /사진=이건구 기자
양주시보건소. /사진=이건구 기자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웰다잉 문화의 정착을 위한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사업'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장기기증 희망 등록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전 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등 연명의료와 임종 간호에 관한 의향을 미리 작성해 둔 문서를 말한다.

사전 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보건소에 있는 전문 상담사와 1대 1 상담을 통해 충분한 안내 사항을 숙지하고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작성·등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 작성된 의향서는 언제든지 보건소 방문 혹은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지 내용을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상담·등록 희망자는 시 보건소 보건행정과로 사전 예약 문의 후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관내 주민등록을 둔 16세 이상 시민 중 '장기기증'을 희망한다면 시 보건소 방문 또는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를 통해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통해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해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웰다잉 문화가 양주시에 정착되기를 바라며 또한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통해 생명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