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채상병 특검법 부결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등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추 원내대표(맨 오른쪽)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4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에 대한 투표를 마친 뒤 회의장을 바라보는 모습. /사진=뉴시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채상병 특검법 부결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등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추 원내대표(맨 오른쪽)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4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에 대한 투표를 마친 뒤 회의장을 바라보는 모습. /사진=뉴시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 결과를 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이날 채상병 특검법 표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사일정 합의 없이 강행된 본회의에서 (대통령이) 재의 요구한 채상병 특검법이 부결됐다"며 "의원들이 당론으로 (부결을) 정했던 사안의 단일대오에 함께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찬성표 행사를 예고했던 일부 의원들이 뜻을 바꾼 것인지에 대해선 "비밀투표로 진행된 사안이기 때문에 투표 행위의 결과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는 여당이 아닌 야당에서 이탈표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원내대표 입장에서 숫자에 대해 이런저런 해석을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의원들이 함께해줬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채상병 특검법이 재석 의원 294명 중 찬성 179명, 반대 111명, 무효 4명으로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