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7% 이상 급등, 나스닥이 또다시 사상 최고를 경신했음에도 테슬라가 1% 이상 하락하자 미국 전기차는 일제히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39%, 리비안은 0.19%, 루시드는 1.62%, 니콜라는 2.35% 각각 하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39% 하락한 176.75달러를 기록했다.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 루이스가 지난 25일 보고서를 내고 테슬라 주주들에게 다음 달 연례 회의에서 일론 머스크의 560억달러 보상안과 텍사스 본사 이전 제안에 반대 투표할 것을 촉구했기 때문이다.
글래스 루이스는 보고서에서 머스크의 스톡옵션 패키지가 과도하고 텍사스 이전 제안은 주주들에게 불확실한 혜택과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등 다른 사업 참여는 테슬라 경영에 방해가 된다고 비판했다.
테슬라 이사회는 2018년 560억 달러 보상금이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투자자들에게 찬성투표를 요청하며 재승인하려 하지만, 지난 1월 법원은 이를 거부했다. 머스크는 이에 반발해 테슬라 법인을 텍사스로 옮기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의결권 자문사가 주주들에게 머스크 임금 패키지에 반대하라고 촉구함에 따라 테슬라 주가는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다른 전기차 업체도 일제히 하락했다. 리비안은 0.19% 하락한 10.42달러를, 루시드는 1.62% 하락한 2.73달러를, 니콜라는 2.35% 하락한 51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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