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배정됐다. /사진=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배정됐다. /사진=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회 국방위원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 대표가 국방위에서 활동할 경우 야권 주자의 취약점인 안보 이미지도 보완돼 지지층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원구성 법정 시한인 전날 당 소속 의원 12명의 상임위 배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당초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활동을 예상했던 조 대표는 국방위 위원으로 배정됐다.


외교 분야 전문성을 띤 김준형 의원(전 국립외교원장)이 외통위에 배치됐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국토교통위원회와 겸임 상임위인 예산결산특별위에 배정됐다.

다만 비교섭단체 의원의 상임위 배치 권한을 가진 국회의장의 결단과 원구성 협상 상황에 따라 향후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조 대표가 당무·지방 조직 구축 등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현안이 적은 외통위에서 활동해야 한다는 당내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통위는 외교와 통일을 다루기 때문에 대선주자급 인사들이 선호하는 상임위다. 당 대표 연임·차기 대선 출마가 유력 시 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내부적으로 외통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조국혁신당의 한 의원은 "(상임위 배정이)추후 조정될 여지도 있다"고 언급했다.